희대의 예언서 <내가 본 미래> 타츠키 료 꿈일기 만화책 내돈내산 후기‼️ 동일본 대지진& 후지산 분화 예언 시기
희대의 예언서, 타츠키 료- <내가 본 미래>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연달아 예언을 적중하며 유명해진 일본의 <내가 본 미래> 만화책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텀블벅에서 펀딩에 참여하여 거의 2개월 가까이 기다려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 일본어 버전만 있는데, 한국어 번역이 되어 있는 완전판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참여하지 않을 수 없었지요.
이 책은 1999년 발간된 일본의 만화책으로 동일본대지진과 새로운 바이러스의 출현(코로나 사태)을 예언했다고 알려져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출간 당시엔 큰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연달은 예언의 적중으로 이후에 중고거래가가 몇배는 뛰어오를 만큼 높은 인기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그럼에도 나타나지 않던 작가, 타츠키 료는 유언비어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작성했던 실제 꿈일기들과 함께 다시 완전판을 출간하였다고 합니다.
표지는 그 유명한 사진 그대로입니다. 저 두번째 사진인 후지산 분화가 큰 관심을 얻기도 했죠.
2011년 3월의 대재해와 다이애나비의 사망도 예언했습니다. 이는 모두 작가의 꿈에 생생하게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해당 책에는 아래와 같은 목차로 작가의 꿈일기가 그려져있습니다.
목차입니다.
1부 예지몽편에서는 작가가 실제 겪은 일들과 꿈일기의 내용들이 담겨있습니다.
특히 가장 궁금했던 후지산 분화와 관련된 내용도 있고, 그 이후 사람들의 생활에 대해서도 묘사되어있습니다. 당시 작가님이 실제로 쓰셨던 일기가 생생하게 스캔본으로 있어서 더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작가님이 앞으로 일어날 대재해는 바로 2025년 7월이라며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까지 모두 묘사되어 있는데요. 이것이 만약 실제로 일어난다면 정말 전국가적인 재해상활이라 무섭고 오싹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2부 미스터리 만화편으로 이어집니다. 솔직히 단편 만화는 별로였습니다.. 모든 편이 대부분 ‘이게 뭐지?’ 라고 생각되며 끝납니다. 개인적으로 일본 유명 만화작가들의 단편으로는 도라에몽 작가인 후지코.F.후지오와 이토준지 단편선이 정말 재미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아무래도 제가 접한 일본 단편 만화는 그게 전부이다 보니 실망감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타츠키 료 작가님에 대한 소개입니다. 1954년 12월 2일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탄생했으며 현재는 도쿄 근교의 요코하마에 거주중이라고 합니다. <인형 이야기>, <시간 속 소녀>, <물색의 항공 편지>, <타지마할이 있는 도시> 등이 저서라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만화책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 작가님이 예언한 다음 대재해는 2025년 7월 5일인데요. 책에는 지도까지 첨언하여 정확하고 구체적인 지진의 위치까지 묘사하고 있습니다. 한 편으로는 이분의 꿈일기가 전부 맞아떨어질지 궁금하기도 하면서도, 역시 그런 일이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딱 1년 정도가 남았는데, 작가님의 꿈일기 예언이 과연 진실로 다가올지 궁금해지네요. TV 서프라이즈에도 방영될만큼 유명했던 만화책이라 궁금증을 풀었다는 것에 후회 없는 소비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예언 등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