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알바 구인구직 어플 ‘쑨(SOON)’ 후기
단기알바 구인구직 어플 ‘쑨(SOON)’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단기알바 어플인 쑨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단기알바 위주로 지원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저도 그런데요. 특히 계획적이지 못한 성격이라 즉흥으로 바로 지원해서 바로 갈 수 있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그러던 중 알게 된 것이 바로 이 쑨이라는 어플이랍니다.
원하는 아르바이트에 지원을 하고나면 이렇게 출근확정대기라고 떠요.
출근을 확정하려면 다음과 같은 동의 절차가 진행됩니다! 저는 지각이나 결근 등은 상상도 할 수 없어서 몰랐는데, 단기알바가 잠수 비율이 높다고 하더라고요. 해당 어플은 단기알바 위주이다보니 그 부분을 더욱 강조하고 있어요. 개인사정으로 인한 근무취소 시에도 손해배상 절차가 진행된다고 하니, 그럴 일 없는데도 괜시리 무서웠습니다. ㅋㅋ
이렇게 지원하는 내내 계속해서 경고 문구가 떠요. 확실히 약속 지키실 분들만 지원하면 되겠습니다!
급여는 근무가 끝난 후 사장님의 입금 승인후 이체가 됩니다. 저는 금요일 근무후 사장님이 바로 입금 승인 해주셨고, 월요일에 크몽 측에서 입금이 들어왔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근무 24시간 전 2번의 출근 체크를 해야한다고 하는데, 저는 20시간 전에 지원을 해서 그냥 넘어가졌어요! 이러고 자필 서명후 당일날 출근하면 됩니다.
제가 했던 업무는 무지하게 꿀알바였는데, 그 후엔 그런게 안올라오더라고요.. 초심자의 행운이었나봐요. 해당 어플에서는 주로 서빙, 설거지, 단순노무 계열의 아르바이트가 자주 올라오는 듯 합니다.
단점
아무래도 주류로서 사용되는 어플은 아니라 그런지 미흡한 점이 꽤 있었어요. 일단 필터링이 안되는게 불편했습니다. 일일이 다 눌러봐야 ’남자만 가능 혹은 여자만 가능‘임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알바몬처럼 처음부터 남자 여자 체크해서 검색이 가능하면 편리할 텐데요.
또한 특정 업무를 제외하고 검색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설거지 업무는 피하고 싶은데, 식당 대부분이 설거지할 사람을 구인하고 있고 그건 또 일일이 들어갔다 나오면서 확인해야해요. 해당 식당을 제외하고 검색하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어서 스크롤을 한참을 내려야했답니다.
장점
일을 하고 싶을 때 바로바로 신청해서 나갈 수 있어요! 그리고 근무계약서 등의 작성도 편하고, 단시간 아르바이트가 꽤 많아서 유동적인 스케쥴 조정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입금도 잘 되고요~
어플의 불편한 점만 개선된다면 저는 또 이 어플로 단기알바를 도전해보고 싶네요. 단기알바에 관심있으신 분들께 추천드리는 어플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