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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3] 싱글맘 남궁지숙과 사랑스러운 딸 별이의 이야기

베쨩이 2023. 2. 11. 19:47

 

지난 8일 방영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고딩엄빠 시즌3)에는 정말 눈에 넣어도 안아플만큼 사랑스러운 딸 별이와 함께 전북 익산에 거주중인 고딩 엄마 남궁지숙씨가 출연하였습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운동 선수의 꿈을 키우는 중 코치와 감독의 학대 때문에 무려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뽑히고도 그만둘 수 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한 그녀는 이후 학교를 포기하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그 곳에서 만난 운명적인 남자는 아이를 가진 걸 알자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고 합니다.

고딩엄빠3 남궁지숙편 출처: MBN


별이가 아빠의 존재를 계속 궁금해 하자 지숙 씨는 할머니와 살던 본인의 모습이 투영되며 아이에게 아빠를 만들어주고 싶었고, 마침 홀로 아이를 기르며 뜻이 같던 한 남성과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그와 함께 한 이후 시어머니는 대놓고 별이와 본인의 친손주를 차별했으며 딸 별이 앞에서는 지숙 씨의 험담을 해 아이의 정서에 혼란을 줬다고 합니다. 급기야는 지숙 씨를 때리는 등 신체적 학대까지 가했다고 하네요.

고딩엄빠3 남궁지숙 별이 찰떡이 까망이 짜장이 출처:mbn


다행히 현재는 다른 집을 구해서 딸 별이와 유기견 찰떡이와 까망이, 그리고 고양이 짜장이와 함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경제 관념이 옳게 정립되지 않아 딸 별이에게 용돈을 주지 못할 정도로 힘든 상황이었는데요.

고딩엄빠3 남궁지숙편 출처: MBN


이런 그녀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도착한 유명 자산관리사는 지숙 씨의 빚만 무려 9000만 원에 달하는 것을 보고 쓴소리를 하며 친부에게서 양육비를 꼭 받도록 충고하였습니다.

고딩엄빠3 남궁지숙편 출처: MBN


지숙씨의 현재 수입은 월급 156만원에 한부모 수당 25만원, 기초 생활 수급자 주거급여 약 7만원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그러나 여러 가전제품이 모두 렌탈이라 매달 들어가는 고정비가 어마어마하고, 작년에 자동차 사고가 무려 3차례나 나서 보험료가 할증돼 180만원 가량을 보험비로 내는 등 어려운 상황을 계속해서 보여줬습니다.

고딩엄빠3 남궁지숙편 출처: MBN
고딩엄빠3 남궁지숙편 출처: MBN

 

한편 지숙 씨는 딸 별이와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며 다양한 직업을 거쳐왔는데요. 지숙씨가 용기를 내 별이에게 아빠의 존재에 대한 진실을 고백하자 오히려 그 마음을 아는 듯 엄마에게 괜찮다고 말해주는 천사같은 별이의 모습에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