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조현정동장애와 조현양상장애의 차이, 특징, 증상 총정리

조현양상장애와 조현정동장애: 차이와 특징

 

조현양상장애와 조현정동장애는 모두 정신건강 이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병으로 비슷한 증상을 가지고 있을 수 있지만, 그 원인과 특징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둘을 이해하기 위해선 먼저 조현병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1. 조현병

조현병은 전 세계적으로도 크게 대두되고있는 정신건강 문제입니다. 아직까지 뚜렷한 원인에 대해 밝혀진 적이 없으며, 성별에 따른 차이도 없습니다. 조현병의 발병 시기 또한 명확하지 않은데, 대부분 20대의 젊은 층에서 나타나곤 합니다. 조현병 증상으로는 망상, 환각, 와해된 사고와 언어 등 사회생활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는 정신병 증상이 동반되곤 하니, 의심이 될 경우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조현양상장애

조현양상장애는 정신분열증 스펙트럼에 속하는 장애로, 조현병 증상과 비슷하나 그 시기가 관건입니다. 먼저 조현양상장애는 조현병과 마찬가지로 망상, 환각, 와해된 사고 및 언어 등 사회생활에 부적절한 증상들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발병 진단 후 6개월 이내에 증세가 좋아지는 경우 조현 양상 장애가 진단됩니다. 그러나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조현병이 진단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환자는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고, 증상이 호전된 이후에도 1년 가량의 약물 치료를 지속하며 점차 줄여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3. 조현정동장애

조현 정동 장애의 가장 뚜렷한 특징은 우울증 또는 조증 등 기분 관련 증상과 함께 조현병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사람의 감정과 기분을 나타내는 '정동' 관련 증세와 함께 망상 및 환각 등의 조현병 증세가 나타나는 것인데요. 해당 장애는 기분 관련 증상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조현병 증상이 2개 이상 함께 발생하는 것을 기준으로 봅니다. 조현 정동 장애는 흔히 장기적으로 병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항정신병약, 심리 치료 및 사회적 지원을 포함한 포괄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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