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후기

단기알바 구인구직 어플 ‘쑨(SOON)’ 후기

베쨩이 2024. 11. 5. 20:48

단기알바 구인구직 어플 ‘쑨(SOON)’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단기알바 어플인 쑨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단기알바 위주로 지원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저도 그런데요. 특히 계획적이지 못한 성격이라 즉흥으로 바로 지원해서 바로 갈 수 있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그러던 중 알게 된 것이 바로 이 쑨이라는 어플이랍니다.



원하는 아르바이트에 지원을 하고나면 이렇게 출근확정대기라고 떠요.


출근을 확정하려면 다음과 같은 동의 절차가 진행됩니다!  저는 지각이나 결근 등은 상상도 할 수 없어서 몰랐는데, 단기알바가 잠수 비율이 높다고 하더라고요. 해당 어플은 단기알바 위주이다보니 그 부분을 더욱 강조하고 있어요. 개인사정으로 인한 근무취소 시에도 손해배상 절차가 진행된다고 하니, 그럴 일 없는데도 괜시리 무서웠습니다. ㅋㅋ

이렇게 지원하는 내내 계속해서 경고 문구가 떠요. 확실히 약속 지키실 분들만 지원하면 되겠습니다!

급여는 근무가 끝난 후 사장님의 입금 승인후 이체가 됩니다. 저는 금요일 근무후 사장님이 바로 입금 승인 해주셨고, 월요일에 크몽 측에서 입금이 들어왔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근무 24시간 전 2번의 출근 체크를 해야한다고 하는데, 저는 20시간 전에 지원을 해서 그냥 넘어가졌어요! 이러고 자필 서명후 당일날 출근하면 됩니다.

제가 했던 업무는 무지하게 꿀알바였는데, 그 후엔 그런게 안올라오더라고요.. 초심자의 행운이었나봐요. 해당 어플에서는 주로 서빙, 설거지, 단순노무 계열의 아르바이트가 자주 올라오는 듯 합니다.

단점


아무래도 주류로서 사용되는 어플은 아니라 그런지 미흡한 점이 꽤 있었어요. 일단 필터링이 안되는게 불편했습니다. 일일이 다 눌러봐야 ’남자만 가능 혹은 여자만 가능‘임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알바몬처럼 처음부터 남자 여자 체크해서 검색이 가능하면 편리할 텐데요.

또한 특정 업무를 제외하고 검색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설거지 업무는 피하고 싶은데, 식당 대부분이 설거지할 사람을 구인하고 있고 그건 또 일일이 들어갔다 나오면서 확인해야해요. 해당 식당을 제외하고 검색하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어서 스크롤을 한참을 내려야했답니다.

장점


일을 하고 싶을 때 바로바로 신청해서 나갈 수 있어요! 그리고 근무계약서 등의 작성도 편하고, 단시간 아르바이트가 꽤 많아서 유동적인 스케쥴 조정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입금도 잘 되고요~
어플의 불편한 점만 개선된다면 저는 또 이 어플로 단기알바를 도전해보고 싶네요. 단기알바에 관심있으신 분들께 추천드리는 어플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