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남매 인간극장 출연 당시 배우 남보라
과거 12남매로 인간극장에 출연했던 배우 남보라씨입니다.
당시엔 19살 수험생인지라 훨씬 앳되어보이는 외모네요.
고3이던 남보라씨는 한참 어린 동생들을 돌보며 수험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그도 그럴게, 12남매의 첫째 무려 K-장녀이기 때문이지요.
유튜브를 통해 영상을 다시 보며 지금보다 더 장난기있어보이면서도 나이에 비해 철든 모습이 참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그녀는 제작진의 물음에 "어렸을 때 엄마 싫어했어요. 집에 없어서요."라고 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막내동생을 돌보면서, 처음 아기 기저귀를 갈아본게 유치원때라고 답했습니다.
이렇게 어린 아이가 또 아기를 본다니..
당시에도 큰 화제가 되긴 했지만, 지금 방영되었으면 더욱 더 화제가 되었을 듯 합니다.
부모님은 맞벌이를 하느라 밤 9시가 넘어서야 들어오는 모습이 눈에 띄더라고요.
이날 방송에는 남보라양의 할머니도 출연하여 생활에 기본적인 대책이 없는데도 계속해서 아이를 낳는 자식이 이해가 가지않는다며 나는 3명으로도 힘들었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부모님에게는 아픈 손가락이 있었는데요.
바로 경계선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남휘호군이었죠.
어릴 때부터 남달랐다는 휘호군은 장애 등급을 인정받지 못했지만 최근 인정받게 되었다고 개인 쇼핑몰 사장으로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남보라씨가 본인의 개인 유튜브를 통해 소식을 전했네요.
또한 동생들 중 안타깝게 하늘의 별이 되어버린 아이의 납골당 앞에서 눈물을 훔치는 부모님의 모습에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습니다.
남보라양은 당시 연극영화과 입시를 준비하며 버스를 타고 왕복 2시간을 다니는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지금은 모두가 아는 배우로 성장해서 정말 다행이에요.
미담이 넘치고 꾸준히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를 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얼마전 오은영 박사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한 것을 보고 또 마음이 안좋았는데요.
새로운 소속사에서도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는 뉴스 기사를 보았는데 곧 드라마나 영화 작품으로 좋은 소식이 들려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