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방광 증상, 원인, 치료 방법 총정리

요즘 현대인의 만성질병이 바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인데요. 특히 10대 수험생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수능이 끝난 후 20대가 되어서도 계속 해서 과민성 대장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혹시 이와 비슷한 과민성 방광도 있다는 걸 아시나요? 오늘은 과민성 방광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과민성 방광은 위의 사진과 같이 방광이 비정상적으로 예민해져서 소량의 소변이나 방광 용량 이상의 소변을 감당하지 못하는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으로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곤 합니다.

과민성 방광의 대표적인 증상

1. 자주 방광을 비우고 싶어한다.
- 뇌에서 먼저 신호를 받아 방광의 수축을 유도하기 때문에 빈뇨감이 잦습니다.

2. 작은 소변양이 나옵니다.
- 전형적으로 하루에 8회 이상 방광을 비우는 등 자주 화장실을 찾습니다.

3. 가끔 충동성 요실금이 발생합니다.
- 복통이나 요통 등과 같은 기계적 증상 없이도 방광과 관련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과민성 방광 증상들이 나타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과민성 방광 원인

1. 신경성 원인
- 자궁, 항문, 대장, 척추, 골반 부위의 신경계의 이상으로 인해 방광 근육이 지속적인 자극을 받는다면 이러한 과민성 방광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난치성 방광염
- 방광 내막이 염증을 일으키면서 발생하는 증상으로, 방광의 수용성이 떨어져 자극을 받을 경우 과민성 방광이 발생하곤 합니다.

3. 약물 복용
- 특정 약물의 지속적인 혹은 일시적인 복용으로 인해 방광 근육이 자극을 받아 과민성 방광이 발생할 수 있게 됩니다.

4. 방광 수술
- 방광 수술 후 방광 근육이 손상을 입고, 자극을 받을 경우 과민성 방광이 될 수 있습니다.

5. 정신적인 원인
-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 정신적인 원인으로 인해 방광 근육이 지속적인 자극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과민성 방광을 일으킬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주는 과민성 방광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아래와 같은 방법들이 존재합니다.

과민성 방광 치료법

1. 생활 습관 개선하기
- 과민성 방광의 경우 생활 습관에 따라 증상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식사 시간을 정해 불규칙한 식습관을 개선하고 음주와 카페인, 배달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제한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2. 방광 훈련
방광 훈련을 통해 방광의 용량을 늘리고, 방광근육의 조절능력을 향상시키기도 합니다. 방광 훈련은 소변을 조금씩 참는 방법이나, 소변을 가끔 참는 방법 등 시간을 정해놓고 시도해볼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존재합니다. 소변을 많이 참으면 좋지 않으나 과민성 방광에게는 필요한 방법으로, 일 소변 횟수가 7회 정도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해야합니다.

3. 약물 치료
- 약물 치료는 병원 내원시 통증 완화나 방광근육 조절을 위해 사용되곤 합니다. 안면완화제나 항히스타민제 등의 통증 완화제나 항알러지제 등이 주로 쓰입니다.

4. 수술 치료
- 만약 다른 치료가 효과적이지 않거나 심각한 정도의 과민성 방광 증상인 경우 수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