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동네 프랜차이즈 닭강정 전문점보다 맛있다고 생각하는 맘스터치 케이준 닭강정 리뷰입니다.
혼자 간단히 먹으려고 사왔는데, 큰 사이즈를 구입하지 않은게 후회되는 맛이었어요!
제가 주문한 건 맛있다고 유명한 맘스터치 치즈볼과 케이준 떡강정인데요.
S: 4,200
R: 11,500
으로 가격은 양에 비해 비싼 편이에요.
요즘 닭강정 값이 금값인 것 같네요.. 또륵.
처음엔 엥 이게 4,200원이라고?! 싶었어요.
이럴거면 햄버거를 사먹었지 하면서ㅋㅋ
먼저 풍기는 향이 기가 막히더라고요.
닭강정 냄새가 아니라 그냥 양념치킨냄새.
맘스터치가 치킨류를 잘하는 건 알았지만 닭강정 쪽에도 일가견이 있는줄은 몰랐어요.
작은 사이즈는 떡강정이라는 이름답게 떡이 몇개 들어있어요.
참고로 칼로리는 스몰 기준 657kcal예요.
양에 비해 생각보다 높죠?
개인적으로 닭강정이 들어가는 떡은 아무리 쫄깃해도 적은 닭을 채워넣기 위한거라고 생각해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웬걸, 정말 맛있더라고요.
일반 씹기 힘들 정도로 쫀득한 닭강정 떡이 아니라 한 입에 씹히면서 겉부분은 닭강정처럼 바삭한게 정말 맛있었어요. 얼핏 먹으면 그냥 치즈같기도 했고요.
안은 이런 느낌이에요.
흔한 남미닭의 속살 비주얼 뭔지 아시나요.
이건 아마 비위 약한 분들만 이해할 것 같은데, 맘터는 튀김옷이 바삭바삭해서 남미 닭 특유의 그 물컹한 부분(?)이 덜 느껴져서 너무 좋더라고요.
바삭바삭했던 튀김과 소스와 떡과의 완벽조화가 마음에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얼마 전에 먹었던 또또닭강정보다도 맛있게 느껴져 의외더라고요.
기회가 되면 또 사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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