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A 바리스타 필기시험 이론] 커피의 품종④ 기타 품종 총정리

다양한 커피 품종: 특징과 풍미 탐구 소개

 

커피는 다양한 품종과 다양한 풍미를 제공하는 흥미로운 음료 중 하나입니다. 각각의 커피 품종은 자신만의 고유한 특징과 맛을 지니고 있으며,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그 중 가장 좋아하는 품종을 찾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이 글에서는 대표적인 커피인 아라비카와 로부스타를 제외한 버본, 카투라, 카투아이, 문도노보, 카티모르, 게이샤 등 다양한 기타 커피 품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버본 (Bourbon)

버본 커피는 에티오피아의 자연 교배종으로 18세기 버본 섬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이제는 중앙 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에서 재배된다. 버본 커피는 고급스러운 과일향과 부드러운 산미를 지닌다. 부드럽고 균형 잡힌 풍미로 유명하며, 특히 콜롬비아와 에티오피아에서 뛰어난 품질의 버본 커피를 찾을 수 있다. 고지대에서 재배하여 꽃 향기가 나기도 하며 티피카 종에 비해 모양은 작고 둥근 편이다.

 

2. 카투라 (Caturra) 커피

카투라 커피는 브라질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현재는 중앙 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재배된다. 카투라 커피는 버본의 한 변종으로, 품질이 좋고 수확량이 많다. 상큼한 맛이 뚜렷하고 감귤과 레몬 향기가 있으나 버본이나 티피카 만큼의 달콤함은 부족한 편이다.

 

3. 카투아이 (Catuai)

카투아이 커피는 문도노보와 카투라 사이의 교배종이다. 강우에 잘 견디며 뚜렷한 향의 특성은 없으나 퇴비, 유박 등의 유기물을 토양에 주는 천연 유기질 시비를 거치면 향미가 좋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4. 문도노보 (Mundo Novo)

문도노보 커피는 티피카종과 버본 사이의 자연 교배종으로 수확량이 많고 병충해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향미는 좋지 않은 편이며 달콤한 맛이 부족하고 쓴 맛이 있다. 그중 브라질의 마라고지페는 티피카의 변종으로 열매가 매우 크며 약한 산미와 달콤함이 특징이다.

 

5. 카티모르 (Caturra)

아라비카와 로부스타의 자연교배종으로 병충해에 강하고 수확량이 많다. 향미 특성은 약간 떫고 신맛이 있는 것이다.

 

6. 게이샤 (Geisha)

게이샤 커피는 에티오피아에서 유래되어 파나마에서 육종하고 재배되었다. 파나마 게이샤는 꽃 향기, 깔끔한 뒷맛과 같이 복합적이며 좋은 밸런스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이는 특히 파나마의 커핑 경연대회에서 깨끗한 레몬향으로 90점 이상의 스페셜티 등급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결론

각각의 커피 품종은 자신만의 고유한 특징과 맛을 지니고 있어 커피 애호가들에게 다양한 선택을 제공합니다. 특정 지역의 원산지나 품종에 따라 다른 맛을 경험해보며, 자신만의 최애 커피 품종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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